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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여행 입문식

기록*비엔나* 2025. 7. 12. 06:00

여행을 떠날 때마다 빠지지 않는
나만의 루틴이 있다
태블릿(전자책)을 가방에 꼭 챙기는 것
긴 여행이던
짧은 여행이던 항상 같이 간다
하늘 위에서 독서의 여유를 부려본다

짧은 비행이라 물 한잔과 초콜릿 두 개
조용한 분위기
창밖의 구름
그리고 내 손에 책
이 조합만으로도 여행이 시작되었음을 실감한다

나는 오늘도 눈에 보이는 것에 눈을 맞추고
귀에 들리는 것에 귀를 쫑긋 기울이며
여행을 시작한다

비엔나에서 크로아티아 가는 비행기 안에서

저녁 먹고 걸어 다니다가 한국분을 만났다
엄마와 딸 3명 칠순이라고 여행 왔다고 한다
너무너무 보기 좋아서 한컷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밤은 깊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