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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0 1

헤벌쭉 웃는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오면 반겨주는 사람이 있어서 좋다고 한다퇴근 후 집에 오면 맛난 저녁 식사를 같이 할 수 있어서좋다고 한다언제나 그랬듯이 난 항상 그 자리에 그 사람을 기다리고 함께한다당신이 좋다고, 당신 사랑한다고당신과 함께해서 행복하다고이렇게 말하는 남편이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이다이것이 외국살이의 영양제이다헤벌쭉 웃는 나의 웃음을 좋아했고더 헤벌쭉 웃으라고 아무 말 대잔치를 할 것이다그러는 남편이 싫지 않다인생 뭐 별거 없는 거오늘 하루도 헤벌쭉 웃었으면 잘 산 하루지젊음의 강렬한 사랑 빛 보다늙음의 뭉근한 사랑 빛에 끌린다

카테고리 없음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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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을 조용히 써 내려가는 나만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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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 통일성, 비엔나 국립 오페라 하우스, 망루와 포대, 알베르티나 미술관, 고전적 거리, 낭만시대, 특별한 장면, 진심, 책 쇼핑, 웃는 연습, 조용한 위로, 골목길, 평온한 풍경, 건강을 빈다, 고독할 때, 미적조화, 여행, 클래식, 라면 냄새, 노란 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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