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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에게 진심인 식당
기록*비엔나*
2025. 6. 19. 06:00
타지에서 마음에 드는 식당 찾기란 어렵다
숙소 가까이 구글 앱을 이용해서 찾아본다
메뉴 리뷰 평점을 주로 보고 결정
오늘 우리의 저녁을 해결해 줄 식당 발견
가보자
주소==>22 bis Rue Grimaldi,
98000 Monaco
상호명==>>Reginella

Polpo Carasau(폴포 카라사우) 20유로==> 문어 샐러드
부드러운 문어와 채소가 어우러져
바삭한 카라사우와 함께 먹는 샐러드는
짜지 않고 싱싱한 해물과 채소의 조합 침샘 자극에 충분했다

Carbonara(카나보나라) 파스타 20유로
강판 뚜껑에 퍼마산 치즈가 올려져 직접 치즈를 갈아서
먹어라고 이상한 양푼이 같은 그릇에 파스타가 담겨 나왔다
튀긴 베이컨과 양파 파머산 치즈 저은 달걀로 만든 소스
비주얼은 맛있어 보였다
그런데 짜다
유럽 쪽 음식들이 우리 입맛에 짠 것들이 많아 일단
짜지 않으면 성공이라고 먹는 편인데
이 일을 어쩌랴 그래도 시킨 거니까 먹어야지 했는데
종업원이 와서 괜찮냐고 물었다
우리 입맛에는 너무 짜다고 했더니
다시 만들어 주겠다고 한다

다시 나온 Carbonara 파스타
그 용기에 다시 나오면 같은 파스타라고 생각할까 봐 그랬는지
다른 용기에 더 예쁘게 담아서 가지고 온
이 센스에 또 한 번 더 감동하면서 먹었다
스파클링 워터 맥주 총 57유로 + 약간의 팀
이 식당은 손님에게 진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