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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간다는 건
기록*비엔나*
2025. 4. 10. 01:49
어느 누구나 삶의 무게는 다 짊어지고
걸어가는 게 아닐까
오늘 내가 힘들고 뭔가에 짓눌린 듯한 기분을 느낀다면
내가 오늘 짊어지고 가야 할 무게임을
내가 감당해야 할 무게임을
그 무게의 중량은 빼지면 더해지고
더해지면 빼지는 거
그러면서 인생의 조각조각이 이어지는 건지도 모른다

일상에 위로가 되는 산책길

고기를 낚는 건지 세월을 낚는 건지
파라솔까지 펴놓고 고기를 기다리며 독서 삼매경이다

아빠와 아들

조용한 풍경 속 나 혼자 특별한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