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90-1
입장료; 무료

자가용 없이 뚜벅 뚜벅여행
오늘도 느즈막히 길을 나섰다
하루 한 곳
충분히 느끼고 돌아가자
피곤하면 숙소로 돌아가 쉬자
아직 튼튼한 다리로 걸어 다닐 수 있음에 감사하며
오늘도 걷는다

옛날 옹팡집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많이 갈 것 같은 밥집
할머니 손맛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은 밥집
가까이 가서 보니 메뉴는 청국장 달랑하나
먹고 싶은데 먹어보고 싶은데
방금 밥을 먹고 온 상태라 아쉽다


지붕 색상이 눈에 확 들어온다
따뜻한 느낌
창가에 사람들 모습이 보인다

무슨무슨 편의점만 눈에 익었는데
한나슈퍼 이름만으로도 정겹다

'그곳' 이곳에서 커피 한잔 하다


유리창에 누군가 부쳐놓은 글
누군가가 이 글을 읽고는 마음의 위로가 되길 희망한다

전주에서 볼거리로 강한 인상을 받게 되는 것 중의 하나가
덕진공원에 피는 연꽃이다
연꽃을 기대했던 건 당연 아니지만
연꽃의 흔적만 남은 겨울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태어날 것 같은 공원
이 겨울을 공원은 고요하고 무거운 분위기에
저절로 사색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아무 말 없이 걸어도
조용히 이야기를 하면서 걸어도
손 잡고 서로의 온기를 전하며 걸어도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며 걸어도
겨울의 매력에 풍덩 빠질 것 같은 덕진공원이다

연화정 도서관
공원 한가운데 자리를 잡고 있다
멀리서 볼 때 저 건물이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도서관이라니

월요일이라 오늘은 휴무일이다
아쉽게 들어가 보지 못하고 돌아서서 왔다
책꽃 필 무렵 10;00
책꽃 질 무렵 19;00
어쩜 이런 표현을~~~

여름이면 넓은 이곳에 연꽃이
눈이 즐겁고 마음이 평화로울 것 같은 이곳에
언제인가 연꽃이 필 때 와야겠다란 생각을 들게 한다

갈대 군락지 은은한 겨울빛을 자랑하고

공원 한 바퀴 산책 후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자리
여름 산책 후 한 권의 책과 머물러도 좋을듯한 자리이다
연꽃의 향기가 코끝을 자극할듯한 자리

오늘도 뚜벅뚜벅 걸으며 전주의 향기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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