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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느리면서 게으르기까지 하다
게으름을 피우다가 일을 시작하면
후다닥 해버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게 나다
스스로에게 내린 처방은 해빗 트래커
칸에 색칠을 해보는 거
거창한 계획도 아니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계획도 아니다
일상에서 내가 지키고자 하는 것들
걷기(Km) 영어, 독서, 스쿼트, 플랭크, 눈운동, 근력운동,
요가, 호흡, 미사
하루를 마감할 때 현광펜으로 칸이
모두 매꿔어진걸 보면 뿌듯함을 맛본다
오래전부터 매월 1일이면 하는 일
때로는 열심히 칸에 색칠이 되고
때로는 칸이 비어있을 때는 색칠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유치원생 포도송이 칭찬스티커 붙여가듯
그렇게 한 칸 한 칸 채워가는 재미
누구도 나를 칭찬하지 않는
나 스스로 하루하루를 칭찬하고 반성한다
꾸준함은 하기 싫은 거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며 하는 의지임을~~

8월 1일 잠 자기 전 체크
나의 하루를 들여다보는 곳
내 하루의 중심에는 언제나 내가 서 있어야 한다
그래서 작은 일이지만 끝까지 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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