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Staff Summer Party

기록*비엔나* 2025. 6. 7. 06:00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직원들 축제
가족들도 함께 한다

정문 벽화는 작년 여름에 내내 그린그림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 사진 포인트가 되었다

합창단들이 노랫소리가 시작을 알리고
아직 이른 시간 사람들은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한다

밴드 음악이 사람들 흥을 돋아준다
거창하지도 조촐하지도 않은 직원들을 위한 축제에
저마다 흥겹다

파티 동안 맥주 음료수 포도주는 공짜라고 한다
준비 완료 직원들은 파티를 즐길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나중에 제일 많이 분비는 곳이 이곳이었다

이 컵 하나에 2유로 이 컵만 가져가면 맥주 포도주 음료수는
무한정 공짜로 마실 수 있단다
컵도 친환경으로 재작을 해서 기념으로 가져가란다
로그까지 새겨져 있으니 기념도 될듯하다

여름이면 근무시간도 30분 단축시켜 퇴근하고도
뭔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다
여긴 서머타임 적용으로 9시가 되어도
날이 환 하다

각자 간단한 안주거리를 사 오고

시간이 지나니까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공짜 술이라고 흥청망청 마시는 사람도 없고
가족끼리 직원들끼리 모여서 담소를 나눈다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고
이야기와 이야기가 끝없이 이어진다
난 보았다
그들의 자유분방한 행동을
지금 이 순간을 즐기려는 마음을
건강한 삶, 마음이 풍족한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처럼 보였다
이 축제는 밤 10시에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