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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시내를 걷다가 전혀 예상치 못한 축제
행렬을 만났다

전통 의상, 음악, 춤 그리고 밝은 색감의 옷들이 거리를
가득 채우는데

순간 "여기가 오스트리아 맞나?"
싶을 정도로 에너지 넘치고 이국적인 분위기이다

버스 자가용 전차까지 모두 통제가 되어
오로지 축제만을 위한 거리

음악 트럭에서는 생생한 아프리카 리듬 음악이 흘러나오고

사람들은 그 비트에 맞춰 춤을 추면서 행진한다

유모차를 밀고 참여하는 가족들
가족 단위가 눈에 띄어 정말 하나의 커뮤니티 축제

다채로운 전통 의상을 입고
음악트럭 위에서 몸을 흔드는 사람들
그 뒤를 따라 행진하면서 춤추는 사람들
그 옆에서 자연스럽게 손뼉 치며 함께 걸어가는 시민들
왠지 모르게 모두 하나가 된 것 같은 기분이다
비엔나가 생각보다 훨씬 다문화적인 도시라는 걸
다시 느끼게 되었다
이런 퍼레이드를 거리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비엔나의 매력이 아닐까~~
☆길거리 미니 농구☆
하늘은 흐렸지만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정식 농구 코트는 아니고 임시 설치된 작은 반 코트
3대 3 경기로
전광판 점수판 해설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꽤나 전문적인 느낌이었다

미니 관중석이 설치되어 있었고
중간중간 디제이 음악까지 울려 퍼져서 정말 축제 분위기였다

비엔나 중앙역 광장
여행자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서 이런 행사가 열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작은 무대였지만 어느 경기 못지않은 뜨거운 열기
오늘 하루
기분 좋아지는 축제 2개를 만났다
집 밖으로만 나오면 우연히 만나지는 볼거리에
자꾸 밖으로 나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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