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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롭게 오늘을 느끼면서 다시 산책해 보는 이 길
변함이 없는 나무들 벤치 그리고 호수
작년 겨울은 눈길을 걸었었는데~~
발바닥에 닿는 땅의 기운을 느끼며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걸어가자
나만의 알맞은 속도로 걷고
나만의 알맞은 속도로 오늘 하루를 살아내자
힘들면 벤치에 앉아 쉬었다가
물 한 잔 목 축이며
하늘도 보고 바람도 느끼며
꽃과 대화하고 다람쥐와 인사하며
그렇게 걸어가는 거야
오늘은 내 인생에 가장 젊고 아름다운 날
어제는 사라졌고
내일을 나도 모르니
오늘에 감사하며 딱 하루씩 또박또박 살아가자
고목이 되어가는 내 인생 기로에
고목에도 꽃이 피는 봄이
더욱 아름다운 것은
세월이 주는 푸근함과 여유 때문 일거다







평일 호숫가는 한산하기만 하다
조용한 호수벤치에 앉아 물멍시간
레이크 윌콕스 공원 다시 보니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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