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행길

석촌호수251221

마리요셉 2025. 12. 2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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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랑열차 여행 후
서울에서 며칠 머물렀다
입에 맞는 음식, 마음이 통하는 친구
그리고 아들이 함께해서 너무 좋은 하루하루를 보낸다

빌딩 숲에 숨이 막히고
건물 때문에 그늘진 곳을 걸어 다녀야 하는 날들에
자연이 그리웠다
도심 속 호수
천천히 걷는다
숨통이 터이는 느낌

건물 넘어 가려진 햇볕을 찾아왔는데
햇볕은 구름 속에 숨기를 여러 번
이제 하늘이 맑아진다

구름 속에 비치는 햇살이 고맙게 같이
길을 걷는다

내가 생각했던 속도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에 나를 맞춰서 가는 것이
벅차기만 하다

도심 속 석촌호수는
뛰는 사람, 걷는 사람, 데이트하는 연인
손잡고 나란히 걷는 부부들의 쉼터이자
힐링 장소인듯하다

겨울답지 않는 날씨에 여행하기는
좋았는데 오늘 아침은 조금 쌀쌀하다
나뭇잎은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다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그리고 눈 내린
석촌호수도 보고 싶다란 생각을 했다

놀이동산의 아이들의 소리에
석촌호수의 광장이 흔들린다
가야 할 곳을 정하진 않았다
오늘 가고 싶은 곳을 정해서 무작정 간다
그리고
카메라 사진을 찍고
내 생각을 글로 정리하며 한국방문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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