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일상을 글로 색칠하다

긴긴 미움 그 끝자락에

마리요셉 2026. 4. 3.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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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는 아프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냥
그냥
견디며 살았다
그랬더니 어느새 새살이 돋더라

평생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었지만
어느 누군가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내 상처 전부를 담을 수 있는 것은
묵묵히 내 일을 하는 것뿐
하늘을 원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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