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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다 보면 마음에 쏙 들어서 갖고 싶은
무엇인가를 발견했을 때
내 머릿속에는 집에 있는 유사한 물건들을
기억해 이 물건을 샀을 때와 사지 않았을 때의
저울질이 시작된다
정말 필요한가?
충동구매인가?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그 물건을 사는 건
기쁨이기보다 부담이 된다
집에 있는 것 부지런히 다 사용하거나
아니면 기부를 하거나
그 물건을 들여놓을 자리가 생겼을 때
그 물건을 사야 온전한 평온함 안정적인
기쁨을 얻어지는 것 같다
지나고 나서 그 물건을 사러 갔을 때
그 물건이 없다면
나와의 인연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한다
작은 집에 물건들로 꽉 차 있는 것보다
조금은 헐렁한 그러나 결코 불편함이 없는
소중한 나의 물건들
오랜 세월 같이 했던 물건들이 주는 편안함
나와 함께 그냥 시간을 견딘것들이 주는 위로
나는 오늘도 미니멀 라이프를
기쁘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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