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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내 마음의 스위치가 반짝 켜졌던 곳이
이곳이라
일 년이란 시간, 365일
꾸준히 티 스토리를 들락날락했다
열심히 블로그를 하던 블친들이
어느 날 글이 올라오지 않아 보면
문은 열어놓고 새 글이 올라오지 않는 상태
대부분 그런 분이지만
어느 분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블로그 문을 닫는다'는 정중한 인사를 하고 나가
그분을 배웅하기도 했다
어느 분 한 분도 열심히 하셨는데
애매한 문구 하나만 남겨놓고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블로그에서 그냥 스치고 지나간 인연들
처음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는 블친
중간에 만나서 계속 이어지는 블친들
지금 새로 만난 블친들
모두 나에게는 소중한 인연들이다
비록 얼굴도 나이도 어디에 사는 누구인지도 모르지만
그들도 나에게 엄연한 친구의 자리 내어주려 한다
며칠 보이지 않으면 걱정되고
다시 블로그에서 만나면 반가운 친구들이다
아직 1년밖에 되지 않은 새내기이지만
나의 글 읽어 주고 정성스러운 댓글도 달아주니
만나지 않아도 만남 이상의 위로를 받는 공간
너무 빠르지도 않고 너무 느리지도 않게
적당함과 편안함 그리고 진실하게 그렇게
마주 보며 블로그를 하고 싶다
♡블로그 1년을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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