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일상을 글로 색칠하다

Laxenburg (락센부르크) 성 공원

마리요셉 2026. 5. 1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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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중심가에서 남쪽으로 약 15~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락센부르크 성 공원이다
비엔나 중앙역에서 210번 버스를 타면
락센부르크 마음 입구까지 약 30분~40분 정도 소요된다

약 25헥타르에 달하는 넓은 호수에서 나룻배나
전동 보트를 빌려 탈 수 있고
특히 프란첸부르크 성을 배경으로 보트를 타는 것은
락센부르크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이다

280헥타르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에는
10Km 이상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오래된 고목들과 운하 곳곳에 예쁜 소형 건축물들이 있어
여유롭게 걷기에 좋다

가족들, 연인들, 하루 걷다 놀다 먹다 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시내와 조금 멀어서 관광객들은 찾아볼 수가 없었고
주로 비엔나 거주자들이 대부분이다
조금 느린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복잡한 관광지보다 이런 곳에서 천천히 둘러봄도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성 주위를 구경할 수 있는
관광 꼬마 열차도 운영되고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크고 잘 보존된
역사적인 풍경 정원 중 하나이다
호수와 프란첸부르크 성이 잘 어울리는
그림 같은 공원이다

합스부르크 황실의 여름 별장으로
사랑받았던 이곳은 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휴양지이다

성 입구에 도착해 있는 배로
사람들을 실어 나르고 있다
뱃삯은 무료다
우리나라의 나룻배 같은 느낌이다
배가 없었다면 긴 길을 돌아서 성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배를 타고 가니 쉽게 빨리 성에 도착했다

시시 황후가 남편 프란츠 요제프 1세와
신혼여행을 보낸 곳으로도 유명하며
시시 황후가 가장 좋아했던 휴양지 중 하나이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황실의 여유를
느끼며 고요한 숲길과 호숫가를 즐기기에
아주 좋은 장소이다

탁 트인 공간에서 불어오는 바람
온몸으로 떨어지는 햇볕
햇볕샤워에 온몸을 맡긴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계절 자연과 함께
여유를 부려본다
아~~  좋다

프란첸부르크 성의 로맨틱한 외관과
호수 풍경은 출사나 기념사진(웨딩) 촬영지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프란첸부르크 성
공원 내 인공 호수 위의 섬에 세워진 중세 양식의 성이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약 3 유료이고
프란첸부르크 성 가이드 투어나 보트 이용료는 별도이다

오늘 하루
합스부르크 황실의 여름 별장을
조용히 거닐다
2번째 방문이긴 하지만 아마도 3번째 방문으로
이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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