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내 편 하나 만들어 놓고 싶어서
남편을 내편이라고 호칭했다
휴대폰 이름도 '내 사랑 내편'
약간은 오글거리긴 해도 나만 보는 것이니 "뭐 어때"였다
다시 내편에서 남편으로 돌려놓았다
남편이라고 해서 내편이 아닌 것도 아니고
내편인데 남의 편이 되는 게 아닌 걸 아는 순간
내 남편으로 돌아왔다
요한 슈트라우스의 황금 동상
Stadt Park 공원 안에 동상이 같이 있다
도심가까이에 있어서 항상 사람들로 가득하다
작은 호수도 있어 산책하기 좋은~~
심심하지만 쏠쏠하게 재미있는 오후 시간